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연관질환, 예방약초, 관리방법)

by hjy7051 2026. 4. 28.

 

 

당뇨 진단을 받고 나서 몇 년이 지나자, 고지혈증 약이 생겼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막상 처방전을 받아들었을 때는 꽤 씁쓸했습니다. "당뇨 하나도 버거운데 이제 콜레스테롤까지"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때부터 이 세 가지 질환이 왜 함께 다니는지 제대로 이해해야겠다 싶었습니다.

고지혈증·고혈압·당뇨, 연관질환 셋이 세트로 오는 이유

제가 직접 겪어보니 이 세 가지는 정말 줄줄이 따라오는 느낌입니다. 처음엔 당뇨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혈당 관리가 조금 흔들렸던 시기에 혈액검사를 하고 나면 어김없이 간수치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같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여기서 LDL 콜레스테롤이란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의미합니다. 결국 고지혈증 약을 추가로 처방받았고, 혈압은 아직 약을 먹진 않지만 갈 때마다 경계 수치라는 말을 듣습니다. 언제 혈압약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다는 걸 저도 알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현상을 의학에서는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이라고 부릅니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복부비만이 한꺼번에 겹쳐서 나타나는 상태로,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크게 높이는 복합 질환입니다. 국내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약 20~30%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집니다(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핵심은 뿌리가 같다는 점입니다. 혈당 조절이 무너지면 혈중 지질 수치가 함께 흔들리고, 혈관이 딱딱해지면 혈압이 올라갑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와 시점이 조금씩 다를 뿐, 발생 기전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 진단만 받았더라도 콜레스테롤과 혈압 관리를 동시에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제가 몇 년 동안 병원을 다니며 체감한 결론입니다.

세 가지 질환의 연관성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고지혈증: 혈중 LDL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 상승, 혈관 손상의 출발점
  • 고혈압: 손상된 혈관의 저항 증가로 심장이 더 강하게 혈액을 밀어내는 상태
  •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혈당 조절 기능이 무너진 상태, 혈관 합병증 가속화

세가지 다 잡는 예방약초 산사·구기자·단삼

세 질환을 한꺼번에 다스린다는 발상에서 한약재로 눈이 갔습니다. 특히 산사, 구기자, 단삼 이 세 가지 약초가 이 분야에서 자주 언급됩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따로따로 다른 질환에 쓰이는 약초인 줄 알았는데, 세 가지 모두 고지혈증·고혈압·당뇨병에 공통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산사(山楂)는 혈중 지질 대사를 돕고 소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지혈증 개선에 특히 자주 활용됩니다. 구기자(枸杞子)는 간 기능 보호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베타인(Betaine)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당뇨 예방에 추천됩니다. 여기서 베타인이란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혈당 조절 효소를 활성화하는 천연 성분을 말합니다. 단삼(丹蔘)은 혈액 순환 개선과 혈압 안정에 활용되는 약재로, 단삼에 함유된 탄시논(Tanshinone) 성분은 혈관 내피 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탄시논이란 단삼에서 추출되는 지용성 페난트렌퀴논 계열 화합물로,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단삼, 산사 등 혈행 개선 관련 한약 소재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혈관 보호 효과에 대한 근거가 꾸준히 축적되고 있습니다(출처: 한국한의학연구원). 물론 임상적 효과를 단정 짓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은 충분히 고려해볼 만합니다.

제 경험상 이런 약초류는 약이라기보다 일상 속 관리 도구로 접근할 때 부담이 없었습니다. 약을 처방받아 먹는 것이 치료라면, 이런 약초 차는 생활 습관 안으로 들어오는 예방의 개념에 가깝습니다.

관리방법은 꾸준한 식습관, 운동, 도움이 되는 차 섭취하기 

지금 저는 매일 아침 혈압계와 혈당기를 함께 꺼냅니다. 공복 혈당(Fasting Blood Glucose)을 확인하고, 바로 이어서 혈압을 잽니다. 여기서 공복 혈당이란 8시간 이상 음식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 수치로, 당뇨 관리의 기본 지표입니다. 정상 범위는 100mg/dL 미만이며, 126mg/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합니다. 아침에 이 두 수치를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게 루틴이 됐습니다.

혈압은 짜게 먹지 않으려고 꽤 오래전부터 식단을 조정했습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나트륨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수축기 혈압이 5~10mmHg 정도 낮아지는 걸 느꼈습니다. 수축기 혈압이란 심장이 수축하면서 혈액을 내보낼 때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혈압 측정 시 앞에 나오는 숫자입니다. 이걸 체감하고 나서는 국물 음식을 먹을 때 정말 조심하게 됐습니다.

산사·구기자·단삼을 배합한 차 형태 제품도 눈에 들어옵니다. 제가 물 대신 마시는 차를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 안 마시는 것보다는 분명 컨디션이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플라시보 효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물을 마셔야 한다면, 혈행 개선과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성분이 든 차로 대신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세 가지 약초가 한꺼번에 들어간 티백 형태라면 매일 챙기기도 편할 것 같아 저도 한번 구매해볼 생각입니다.

당뇨를 오래 앓다 보면 고지혈증이 따라오고, 고혈압이 경계에 서게 됩니다. 제가 몸으로 확인한 순서가 그렇습니다. 이미 세 가지 중 하나가 있다면 나머지 두 가지도 관리 대상으로 봐야 합니다. 병원 치료는 당연히 기본이고, 그 위에 식단 조절과 약초 차 같은 생활 관리를 쌓아가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 것이며, 전문적인 의료 조언이 아닙니다. 건강 상태에 따른 구체적인 치료 방법은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O1bZWERpPr8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꽁냥도담맘